제8회 향문화대제전 개최…도리사에서 천년향 피어나다

- 천년향의 숨결, 도리사에서 다시 피어나다 - 우리나라 최초의 전통불교 향의례 의식 시연지, 도리사

등록 :2024-10-10

변형록기자

본문

4f4e1f9ad18673407239bcc2e4ad9b93_1728520912_896.jpg
대한불교조계종 도리사
(주지 묘인)는 지난 9일 해평면 도리사에서 경상북도·구미시 후원, ()아도문화진흥원 주관으로 김장호 구미시장, 국회의원, 시의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향문화대제전을 개최했다.

 

향문화대제전은 우리나라 최초의 향 전래지인 도리사에서 신라불교 전래 1600년을 기념해 2017년 첫 행사가 열렸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전통불교의 향례의식을 복원하고 정례화해 그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며, 구미를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4f4e1f9ad18673407239bcc2e4ad9b93_1728520927_4451.jpg
이번 행사는
417(신라 눌지왕) 신라에 향문화를 최초로 전한 아도화상이 천년향을 내려받는 의식을 재현한 <천년수향식>을 시작으로 내려받은 천년향을 향의 성지인 도리사 경내를 돌아 신라에 최초로 불교를 전한 아도화상 좌상 앞으로 옮기는 의식인 <천년향 이운>, 아도화상의 전법정신을 계승하고 기념하는 의식인 <아도화상 헌향재>, 마지막으로 모든 참석자에게 향을 나누어 주는 <향연제> 순으로 거행됐다.

 

4f4e1f9ad18673407239bcc2e4ad9b93_1728520937_9985.jpg
김장호 구미시장은
향문화대제전이 가지는 전통 향의 문화적 가치를 지키고, ‘을 중심으로 한 문화콘텐츠가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법률고문 권기준 변호사
054-856-7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