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고추밭에 새로운 방제 기술 선보여

- 무선 원격조종으로 방제 작업 노동력 절감 기대 -

등록 :2026-10-02

김동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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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0월 1일 청기면 청기리 농가 실증포장에서‘스마트 고추재배용 자동주행 플랫폼 기반의 다목적 작업시스템 개발 및 실용화 보급’연구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한 무선 원격조종 전동 터널식 일체형 방제기의 공개 성능평가 및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시회에는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해 영양군의회 의원, 참여기관 연구진 및 농업인 등이 참석해 연구사업 추진 현황과 개발 시제품의 특징을 살펴보고, 실제 고추밭에서 방제 작업을 직접 시연했다.


이번 연구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추진되며, ㈜대신에이씨엠, 영양군, 국립경국대학교, 충남대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전동화 터널식 일체형 방제기’는 고추재배 현장에서 발생하는 병해충 방제에 적합하도록 개발된 장비로, 기존 방제기와 달리 방제호스와 호스릴이 필요없는 동력 절감형 방제기이다. 방제기 구동동력과 방제통, 방제노즐, 2차전지 기반의 전동주행 플랫폼을 하나로 일체화해 운반과 설치, 방제, 정리까지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2차전지를 활용한 전동주행 방식과 DC모터를 적용해 효율적인 농작업이 가능하며, 무선 원격조종 기능을 통해 작업자가 방제기와 거리를 두고 작업할 수 있어 농약 노출 위험을 줄이고 보다 안전한 작업환경을 제공한다.


3단 2열, 총 12개의 노즐을 활용해 2개 두둑을 측면 상향분사 방식으로 방제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존 2인 1조 방식의 방제작업을 1인 무선조종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어 농업인의 노동력 부담을 줄이고 인건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양군은 이번 현장 연시회를 통해 농업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제시된 의견을 연구개발 과정에 반영해 시제품의 성능과 현장 활용성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이번 현장 연시회를 통해 개발 중인 방제기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농업인의 노동력 부담을 줄이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농작업이 가능하도록 실용적인 농업기계 기술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법률고문 권기준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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