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제50회 성류문화제 성황리 개최

전통과 예술이 어우러진 50년, 문화로 하나 된 울진

등록 :2026-10-07

김동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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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군수 황이주)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성류굴 입구와 연호문화센터, 연호공원 일원에서 ‘제50회 성류문화제’를 군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했다.


 성류문화제는 문향과 충절의 고장으로서 울진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널리 알리고 지역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1977년부터 이어져 온 울진의 대표적인 문화축제다. 올해는 특히 50회를 맞아 '전통과 예술이 함께하는 성류문화제'를 주제로 다채로운 전통문화 행사와 공연,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첫째 날인 2일에는 성류굴 입구에서 성류제향을 봉행하며 성류문화제의 시작을 알렸으며, 연호공원에서는 한시 백일장대회와 개막식, 문화공연, 퓨전국악 공연 등이 이어졌다. 


 둘째 날인 3일에는 학생 백일장·사생대회를 비롯해 풍물 길놀이, 월송큰줄당기기, 초청가수 공연, 남창동 줄타기 공연, 서예대전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마지막 날인 4일에는 민속장기대회, 민요 공연 및 전통혼례 시연, 십이령 바지게꾼 놀이, 봉산탈춤, 클래식의 향연 등이 펼쳐졌다. 특히 울진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인 십이령 바지게꾼 놀이와 봉산탈춤은 관람객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의 흥과 멋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문화제 기간에는 문예·공연 행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제24회 울진봉평신라비 전국서예대전 전시와 미술·사진 전시, 야생화 및 분재·난 전시, 도자기 물레체험, 금강송 목공예 체험 및 전시, 다도 체험과 시음, 기타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울진의 문화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 성류문화제는 50회라는 뜻깊은 이정표를 맞아 전통문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동시에 너울 아트컴퍼니, 가온브라스 앙상블, 성악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전통과 현대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문화축제로 한 단계 발전했다.


 황이주 울진군수는 “제50회 성류문화제가 군민과 관광객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지난 50년 동안 이어온 성류문화제의 전통과 가치를 바탕으로 울진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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