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에서 만난 백두대간의 가을,‘2026 경북 백두대간 트레일6 챌린지(문경)’ 성료

- 문경새재·조령산을 잇는 두 개 코스 운영… 걷고 즐기며 지역상권까지 활력 -

등록 :2026-10-07

변봉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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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와 문경시를 비롯한 백두대간 권역 6개 시·군(상주·김천·문경·봉화·영주·예천)이 주최하고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한 ‘2026 경북 백두대간 트레일6 챌린지(문경)’가 10월 3일(토) 문경새재 및 조령산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챌린지는 경북 백두대간이 가진 우수한 산림·생태자원과 아름다운 트레일을 알리고, 걷기 여행을 지역 관광과 연계해 백두대간의 새로운 관광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온라인 신청을 통해 전국에서 모인 약 300명의 참가자들은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문경의 자연을 만끽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개회식과 안전한 산행을 위한 준비운동 및 코스·안전사항 안내로 막을 올렸다. 출발 전 참가자들은 행사 기념 주황색 스카프와 깃발, 스탬프북 등을 들고 포토월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완주를 향한 힘찬 의지를 다졌다.


행사 코스는 참가자들의 체력과 산행 경험에 맞춰 두 가지로 나뉘어 운영됐다.

▲초·중급자를 위한 ‘트레커 코스(13km, 약 4시간 소요)’는 문경새재에서 출발해 제1관문, 제2관문, 제3관문과 조령비석을 왕복하는 평탄하고 역사적인 옛길 코스로 구성됐다.

▲중·상급자를 위한 ‘챌린저 코스(12km, 약 6시간 소요)’는 이화령에서 출발해 조령산, 신선암봉, 꾸구리바위를 거쳐 제1관문을 거쳐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 도착하는 본격적인 산악 능선 코스로, 백두대간의 웅장한 절경을 조망할 수 있어 도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주최 측은 안전한 행사 진행을 최우선으로 삼아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가동했다. 구간별 코스 안내요원 동행과 사전 코스 마킹은 물론, 문경시 산림녹지과 및 전문 응급의료팀 등 현장 운영 인력을 곳곳에 배치해 참가자 전원이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도 연계됐다. 코스를 완주하고 인증 스탬프를 받은 참가자들은 행사 종료 후 지급된 지역사랑상품권 등을 활용해 문경새재 인근 시장과 식당가를 방문, 지역 음식과 특산물을 즐기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문경시 관계자는 “백두대간의 중심에 위치한 문경은 문경새재를 비롯해 조령산, 주흘산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림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트레킹과 산림레포츠, 관광을 연계한 체류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문경을 대한민국 대표 산림레포츠 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법률고문 권기준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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