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발레단 ‘잠자는 숲속의 미녀’ 안동 공연
- 10월 16∼17일 웅부홀서 축약 없는 전막 발레 선보여 -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프티파의 안무로 만나는 동화 같은 무대
등록 :2026-10-08
박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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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10월 16일 오후 7시 30분과 17일 오후 5시 웅부홀에서 유니버설발레단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주요 장면을 중심으로 구성한 갈라나 축약 공연이 아닌 전막 발레다.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대형 발레 작품을 통해 시민이 고전발레의 음악과 안무, 무대예술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유니버설발레단은 1984년 창단 이후 국내 발레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앞장서 온 대한민국 대표 발레단이다.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인형’, ‘돈키호테’ 등 정통 클래식 발레부터 한국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발레 ‘심청’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국내외 무대에서 선보이고 있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유니버설발레단이 1994년 국내 최초로 전막 초연한 작품으로, 오랜 시간 다듬어 온 대표적인 클래식 레퍼토리 가운데 하나다.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마리우스 프티파의 안무가 결합한 이 작품은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인형’과 함께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로 꼽힌다. 공주의 탄생을 축하하는 궁정에서 시작해 마녀 카라보스의 저주로 100년의 잠에 빠진 오로라 공주와 그를 깨우는 데지레 왕자의 이야기를 화려한 춤과 음악으로 그려낸다.
무대에서는 19세기 러시아 황실의 화려함을 재현한 무대와 의상, 대규모 군무와 고난도 동작을 통해 정통 클래식 발레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